트럼프 정부의 코로나(COVID-19) 관련 시행조치 및 유학생의 대처방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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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예은 Posted: 2020-03-27 09:05:30

세계보건복지부(WHO)의 뒤늦은 코로나 비상사태 선포 이후, 코로나바이러스(COVID-19)로 인한 환자 발생이 더욱 가파른 상승곡선에 있다. 

 

현재, 미국은 3월 25일을 기준으로 54,941명의 확진자와 784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 정부에서는 코로나의 확산세에 대응하여 셧다운 조치를 시행하였다. 대안으로, 10명 이상의 모임을 자제하고, 학교, 음식점, 운동시설에 대하여도 휴업할 것을 권고했다. 질병예방센터(CDC)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 (social distancing) 운동’의 일환으로 개인 간 6피트(약 2m)의 거리를 둘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따라  많은 대학은 개학을 연기하거나, 온라인으로 수업을 전환하고, 외국 학생들의 귀국 조치를 하고 있다.

 

그러나, 지속적인 경제침체에 대한 우려가 강해짐에 따라 3월 24일 트럼프 대통령은 늦어도 4월 12일(Easter)까지는 셧다운 조치를 완화하고 경제적 활동을 재개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CNN 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합참의장과 국방장관은 최소 위기극복에 최소 90일이 걸리고 늦으면 7월까지 지속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학교 정상화에 대하여는 아직 정부에서도 정확한 시기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언급을 하고 있지않다. 많은 학교가 휴교 됨에 따라, 많은 유학생이 현재 이미 귀국했거나 미국 귀국을 결정하고 있다. 한국정부도 27일부터는 미국발 귀국자에 대하여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만약 현재 귀국을 했거나 귀국할 예정이라면, 본인과 타인을 위하여 귀국 후 2주간 자가격리할 것을 권고한다. 미국 내에 남은 유학생이라면, 첫째, 최대한 타인과의 접촉을 피하고 둘째, 외출을 자제하며, 셋째, 면역력을 강화하고, 넷째, 학교의 공지사항을 자주 확인하고, 학교의 지침을 따를 것을 권고한다.

 

예상치 못한 질병으로 인하여 학교를 포함한 많은 시설이 문을 닫고, 많은 것들이 혼란스러운 시기이지만, 서로를 격려하며 본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출처:https://edition.cnn.com/2020/02/26/asia/novel-coronavirus-covid-19-update-intl-hnk/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