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내 AI에 밀려날 것\"… 인력 감축 1위 전망 나온 이 직종
By n8cxxxx Posted: 2025-03-17 10:41:35

지난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열린 '서울 AI페스타 2025'에서 참가자들이 생성 인공지능(AI) 기반 인간로봇상호작용(HRI)을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9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1관에서 열린 '서울 AI페스타 2025'에서 참가자들이 생성 인공지능(AI) 기반 인간로봇상호작용(HRI)을 체험하고 있다. /연합뉴스

 

 

향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생성 인공지능(AI)으로 인해 가장 많은 일자리가 줄어들 직종은 서비스·물류·인사관리(HR)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는 작년 7월 세계 각국 기업 관계자 1400여 명에게 생성 AI 활용 현황을 묻고 그 결과를 분석한 내용을 최근 공개했다. 여기에서 ‘향후 3년 사이 생성 AI로 인해 3% 이상 규모의 인원 감축이 예측되는 분야’를 묻자, 전체 응답자의 48%가 ‘서비스 운영 직종’을 꼽았다.

 

이어 ‘물류 관리’(공급망 및 재고 관리)와 ‘HR’을 선택한 사람들은 각각 전체의 47%와 46%였다. 이 외에 ‘생산’(41%)과 ‘리스크 관리·법무·규정 준수’(37%) 직종도 많은 답변을 차지했다. 반면 인원 감축 전망이 가장 적었던 건 ‘서비스 및 상품 개발’(23%)과 ‘IT’(25%) 직종으로 나타났다.

 

서비스 직종에서 향후 3년 사이 총원의 20%가량을 해고하는 대규모 감원이 있을 거라고 내다본 응답자는 전체 15%에 달했다. 또 생성 AI를 1곳 이상의 업무 영역에서 사용 중이라고 답한 경우는 전체의 71%였다. 이는 2023년 조사(33%)와 비교해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업종별로 보면 ‘테크’와 법무 같은 ‘전문 서비스’ 영역은 생성 AI를 업무에 사용하고 있다는 답변율이 각각 88%와 80%로 가장 높았다. ‘미디어·통신’과 반도체·항공우주 등의 ‘고도 제조업’도 각각 79%로 전체 평균치를 웃돌았다. 다만 ‘금융’(65%) ‘보건·제약·의료 상품’(63%) ‘에너지·소재’(59%)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처럼 업종별 수치가 차이를 보이는 데는 생성 AI가 당장 필요한 수요가 사업마다 다르고, 기업 문화와 환경 등 여러 요인이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맥킨지는 “서비스나 물류 등에서 인원 감축 전망이 나왔지만, 반대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이나 상품 개발 같은 직종에선 직원 수를 더 늘려야 할 것이라는 답변도 많았다”고 전했다.

 

 

 

출처 : 조선일보

 

Title View
[공지]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09/03/2024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올 여름 국내·해외 ‘보복여행’ 폭발
Travel & Food
5747
고물가에 ‘짠물’ 소비 대세…“마켓 순례 3만리”
Talk & Talk
5969
소비 수요 감소에 물류 창고 대폭 줄여
Job & Work Life
5436
1달러 노동으로 챗GPT 키워놨더니, 1만달러 일감 뺏기는 나라
Talk & Talk
5555
파머스마저…주택보험 신규 가입 속속 제한
Talk & Talk
6519
올 여름 모기 최악…6~10월 모기 기승 전망
Talk & Talk
5716
한국, 11년만에 유엔 안보리 재진입…비상임이사국 선출
Talk & Talk
5053
신차 리스 비용 폭등…한인들 “사는 게 낫다”
Talk & Talk
6079
원자재값 내려도 가격 올려…‘인플레 핑계’ 폭리
Talk & Talk
4207
‘완전고용’에도 침체…낯선 길 가는 경제
Job & Work Life
4714
5월 일자리 34만개↑… 노동시장 강세 지속
Job & Work Life
5688
금리 올려도 식지 않는 美경제…에너지원은 655조원 \'초과 저축\'
Talk & Talk
2885
美부채한도 합의로 국채발행 급증 전망…\"경제 위축 우려\"
Talk & Talk
4363
융자 연체 증가…침체 우려 커져
Talk & Talk
5578
미국서 \'좀비 모기지\'에 일부 집주인들 압류 위험 직면
Talk & Talk
4202
\'마이크로소프트 365\' 이용자 1만5천명 \'프로그램 다운\' 피해
Talk & Talk
2329
“벤모·페이팔 일반 계좌 예치금 보호 못받아”
Talk & Talk
2279
대한항공 안전성 B등급으로 하락
Travel & Food
1671
재외동포청 공식 출범…개청식열고 본청 등 업무 시작
Talk & Talk
1603
가주, 렌트 디파짓 한 달치로 제한
Talk & Talk
1464
서부항만 노조 파업에 LA롱비치항 물류 차질
Talk & Talk
1570
차량등록증 불심검문 중단 추진…가주의회 30여개 법안 통과
Talk & Talk
1403
왜 Z세대는 돈에 집착하는가…\"경제위기 보고 자라\"
Talk & Talk
4453
추석 앞두고 한국행 항공료 ‘들썩들썩’
Travel & Food
4928
점잖게 신고? 대차게 따져라…공항에 내 짐 안왔을때 대처법
Travel & Food
5037
삼성, 미국인 선호 브랜드 7위…1위는 파타고니아
Talk & Talk
4650
대기업 연봉 CEO 1480만불, 직원 7만불
Tax & Salary
5597
코로나 실직 직업훈련 지원 종료 임박…2500불 그랜트 지급
Job & Work Life
5236
식지 않은 노동시장…고용 28만개 늘어
Job & Work Life
6188
\"도둑보다 회사에 강경\"…美서 현대차·기아 상대 절도소송 비판
Talk & Talk
6014
\'학자금 대출탕감 무효\' 결의안 상원서도 통과
Talk & Talk
5148
물가·수요 급등…LA 결혼식 비용 5만불
Talk & Talk
3572
한인 고깃집 나스닥 상장…\'젠BBQ\' 2500만불 IPO
Talk & Talk
3500
美상원, 부채한도 합의안 통과…디폴트 우려 해소
Talk & Talk
3313
펜스, 6월7일 대권도전 선언… 트럼프에 도전장
Talk & Talk
52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