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만기 모기지 금리 6.89%… 7%대 육박
By uhbxxxx Posted: 2025-02-07 16:05:27

▶ 금리·주택 가격 상승세

▶ 주택 거래, 30년만 최저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가 6.89%를 기록했다. 전주보다는 0.06%포인트 하락했지만 여전히 7%에 육박하는 수치다.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기준 금리를 시장 예상보다 더 적게 인하할 것이란 신호를 보낸 이후 모기지 금리에 영향을 미치는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일 국책 모기지업체 프레디 맥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만기 모기지 평균 금리는 6.89%로 전주 대비 0.0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기간(6.64%)과 비교해서도 0.25%포인트나 높은 수준이다.

앞서 30년 모기지 평균 금리는 연준이 지난해 9월 무려 0.5%포인트의 ‘빅컷’을 단행한 직후 2년 만에 최저치인 6.08%까지 떨어진 바 있다.


모기지를 더 낮은 금리로 재융자하려는 주택 소유자들에게 인기가 있는 15년 만기 고정 금리는 이번 주 6.05%를 기록, 전주(6.12%)대비 0.07%포인트 하락했다. 15년 만기 고정 금리는 1년 전 같은 기간 5.90%을 기록한 바 있다.

주택 거래는 악화일로인 상태다. 모기지 금리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데다 주택 가격마저 우상향하면서 잠재적 주택 구매자들이 주택 매매를 부담스러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동산중개인협회(NAR)에 따르면 지난해 기존주택 매매 건수는 전년 대비 0.7% 감소한 406만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995년 이후 29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반면 미국 전체의 중위 주택가격은 지난해 12월 기준 40만4,400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6% 상승했다.

모기지 금리가 6% 후반대를 오고가는 이유는 연준이 올해 기준 금리를 더욱 적게 인하할 것으로 예상되며 채권 수익률이 상승했기 때문이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치솟고 있다. 10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해 9월 15일 3.61%에서 저점을 찍고 이날 현재 4.42%까지 오른 상태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Title View
[공지]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09/03/2024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아메리칸 드림’ LA서 연 16만불은 벌어야
Talk & Talk
175
유권자 등록·투표에 시민권 제시 의무화
Talk & Talk
67
기업들, 올 하반기 이후 침체 예상
Current Economy
111
고용 소폭 증가에도 실업률 4.1%로 상승
Job & Work Life
147
현대차그룹, 조지아 ‘메타플랜트 아메리카’ 준공
Current Economy
59
중국산 저가 ‘밀어내기’ 공습에… 세계 경제 ‘신음’
Current Economy
73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22만4천건…전망 소폭 하회
Job & Work Life
78
외국산 자동차 구입 시 5,000달러 추가 부담
Talk & Talk
55
우버, 리프트가 임금 착취
Job & Work Life
88
LA카운티 \'사형\' 부활된다
Talk & Talk
52
4월2일부터 외국산 자동차 25% 관세
Current Economy
87
관세전쟁에 화물운임 추락… 항공·해운 ‘초비상’
Current Economy
134
BYD, 작년 매출 1000억달러 돌파… 테슬라 제쳤다
Current Economy
127
K푸드의 영토 확장… 모리셔스 신혼여행객도 빼빼로 찾는다
Current Economy
97
안에선 규제, 밖은 트럼프 압박… K제조업, 美에 150조원 투자한다
Current Economy
194
美 주요기업 재무책임자 다수, 올해 하반기 이후 침체 예상
Current Economy
413
주택소유주 34% “집 절대 안 팔아”
Current Economy
402
트럼프 관세에 美소비자 기대지수 12년만에 최저…침체우려 확대
Current Economy
401
AI 경쟁서 이기려면 회사 출근, 주 60시간 일해야
Job & Work Life
467
현대차, 美에 30조원 투자… 트럼프 \"위대한 회사, 美서 만들면 관세 없어\"
Current Economy
397
IRS 고강도 구조조정 감원… ‘세금환급 지연되나’
Tax & Salary
656
경제 엄습하는 ‘R’ 의 공포… 소비자가 대처하는 방법
Current Economy
488
가주 개솔린세 폐지되나… ‘도로통행료\' 검토
Talk & Talk
471
3분의1 ‘실직 불안’ 젊은층은 생계 걱정
Job & Work Life
801
뉴욕 연은 총재 “장기 인플레 기대 안정…물가 충격 감소 기대”
Current Economy
733
아프리카 백인 여성이 올림픽 이끈다... IOC 역사상 처음
Talk & Talk
791
美 특허만료 블록버스터 쏟아져… K바이오, 38조 시장 도전
Talk & Talk
808
\"내 노래가 6년 먼저\" 주장… 머라이어 캐리 캐럴 표절 소송 결말은
Talk & Talk
718
세계 2위 英히스로 공항, 정전으로 전면 폐쇄...수십만명 대혼란
Travel & Food
727
핸드폰, SNS까지 뒤진다…美입국금지 급증에 여행객 불안감 커져
Talk & Talk
426
‘가장 행복한 국가’… 핀란드 8년째 1위
Talk & Talk
429
“연방 교육부 해체하라” 트럼프 행정명령 서명
Talk & Talk
468
합법비자 소유 학자 또 이민당국에 체포
Talk & Talk
429
“IRS, 불체 납세자 정보 이민당국에 넘긴다”
Visa,Green Card,Citizenship
755
휴대폰에 트럼프 비판문자 있다고…佛과학자 美 입국 거부당해
Talk & Talk
5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