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내 직원 참여도 10년래 최저
By r6vxxxx Posted: 2025-01-29 09:47:08

▶ 원격근무 등 대화 부족

▶ “지속적인 피드백 중요”

 

 

직장에서의 직원 참여도가 1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내 조직 개편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하이브리드 근무 등 업무형태의 변화로 직원들 간 유대관계가 급속도로 느슨해 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8일 여론조사 기관 갤럽에 따르면 직장에서의 직원 참여도는 10년 만의 최저 수준인 31%까지 추락했다. 직원 참여도는 지난 2020년 36%로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35세 미만의 젊은 근로자들과 금융, 보험, 운송, 기술, 전문 서비스 업종 종사자들의 참여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젊은 근로자들은 업무에 대한 명확한 정의와 성과 인정, 업무를 잘 수행할 수 있는 자료 및 장비 제공, 일을 잘 할 수 있는 기회, 개발 할 수 있는 기회 등에서 만족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갤럽 조사에 따르면 직원의 46%만이 “직장에서 나에게 기대하는 바를 명확하게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2020년 3월 조사의 56%에서 10%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아울러 응답자의 39%만이 “누군가 나를 돌봐준다”고 말했다. 이는 이전 조사의 47%에서 8%포인트 감소한 것이다. 또 “직장에서 나의 발전을 격려한다”고 답한 사람은 30%에 불과했으며, 이전 조사의 36%에서 6%포인트 줄어든 것이라고 갤럽은 전했다.

갤럽은 “모든 연령대의 사람들이 자신의 역할에 대한 명확한 정의과 강력한 관계, 자기개발 기회를 찾아서 직장에 출근하지만 직장에서 이 같은 기본적인 욕구가 충족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갤럽은 그러면서 빠른 조직 변화와 하이브리드 및 원격 근무로 인한 커뮤니케이션 부족, 무너진 성과 관리 관행 등을 저조한 직원 참여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갤럽은 “직원 참여도는 노동 생산성과도 연결돼 있다”며 “조직의 목적과 고객에게 제공하는 가치 등을 명확히 하고 정확한 우선순위와 지속적인 피드백 및 책임권한을 부여할 경우 직원과 조직 간에 더욱 강력한 유대감이 구축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미주한국일보

Title View
[공지] 취업 전에 안보면 무조건 후회하는 영상
09/03/2024
[공지] Part-time 게시판 공지사항
02/12/2021
7월부터 가주 식당 ‘정크 수수료’ 부과 금지
Talk & Talk
683
상무부, 3월 무역 적자 694억달러
Current Economy
558
신규실업수당 청구 20만8천건…2월 이후 최저 유지
Job & Work Life
3853
한류 열풍에 ‘K스낵’ 인기도↑
Travel & Food
3093
고물가에 서민층 구매력 50% 감소… 기업들 ‘비상’
Current Economy
2217
소니, 파라마운트 인수 제안…260억달러 규모, 주가 급등
Talk & Talk
2013
뉴욕증시 ‘시총 2조달러 클럽’ 첫 4개
Current Economy
2153
4월 민간 고용 19만명 증가… 예상치 상회
Job & Work Life
2737
금리 관망 길어질 것… 인상설 일단 ‘수면 밑’
Current Economy
2037
미국·유럽·한국까지… 중국 ‘C커머스’ 침공 ‘비명’
Talk & Talk
2577
아카데미박물관, 윤여정 특별전
Travel & Food
2601
UCLA 캠퍼스 점거농성 반전시위 ‘강제해산’ 조명탄 쏘며 9시간 걸쳐 ‘진압’
Talk & Talk
2487
미국내 한인 인구 205만 명
Talk & Talk
2924
에어프레미아 기체 결함 ‘긴급회항’… 승객들 ‘공포’
Travel & Food
1194
연방 마약단속국 마리화나 규제 완화
Talk & Talk
3089
미 최고 해변에 가주 4곳 선정돼
Travel & Food
3799
미중 경쟁 수혜… 멕시코, 글로벌 ‘제조업 허브’ 부상
Current Economy
3540
유가, 80달러 이하 하락…수요 부진에 재고 증가
Current Economy
2589
50세 이상 4분의 1은 “저축없어 은퇴 못해”
Talk & Talk
2711
대기업 CEO 평균연봉 9%나 올라 1,570만달러
Tax & Salary
2815
한때 인기였는데… 사라지는 셀프 계산대
Talk & Talk
3111
“AI 거품 꺼지고 있어”… 수익성 등 부각
Talk & Talk
2931
3월 구인 850만건… 3년래 최저
Job & Work Life
3050
“우려했던 금리인상 없어”… 첫 인하 9월에 ‘무게’
Current Economy
2686
\'무설탕\' 소주라더니... 일반 소주와 당류·열량 비슷
Travel & Food
872
물가 뛰고 인건비 날고... 美 덮친 ‘금리인하 불발 공포’
Current Economy
1048
“K-의료관광 가요”… 지난해 급증
Travel & Food
3091
패스트푸드 10% 이상 올랐다
Travel & Food
3570
유통업체 ‘배송 속도 경쟁’ 더 가열
Talk & Talk
3473
차량 ‘자동비상 제동장치’ 의무화
Talk & Talk
2867
연준 금리동결 전망…‘인플레 여전히 높다’
Current Economy
2801
‘고객 위치정보 공유’ 관행에 거액 벌금
Talk & Talk
2864
“올해 마더스데이 효도선물 특수 잡아라”
Talk & Talk
2925
가주 ‘엑소더스’ 끝났나… 작년 인구 반등
Talk & Talk
2790
“인재들 공부 전념하도록”… 한인사회 장학금 ‘봇물’
College Life
2842